두서없는 글이 될 것은 뻔하지만 일단 최근에 웹접근성 프로젝트를 하면서 발생한 문제(?)들에 대한 요약정리랄까.
까먹을까봐 적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웹 접근성
위키백과,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.
웹 접근성(web accessibility)은 장애를 가진 사람과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 모두가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가리킨다. 사이트가 올바르게 설계되어 개발되고 편집되어 있을 때 모든 사용자들은 정보와 기능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다.
웹 접근성에는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하여야 한다:
- 시각: 실명, 색각 이상, 다양한 형태의 저시력을 포함한 시각 장애
- 이동성: 파킨슨병, 근육병, 뇌성마비, 뇌졸중과 같은 조건으로 인한 근육 속도 저하, 근육 제어 손실로 말미암아 손을 쓰기 어렵거나 쓸 수 없는 상태
- 청각: 청각 장애
- 발작: 깜박이는 효과나 시각적인 스트로보스코프를 통해 일어나는 간질성 발작
- 인지: 문제 해결과 논리 능력, 집중력,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정신 지체 및 발달 장애, 학습 장애 (난독증, 난산증 등)
웹 브라우징에 쓰이는 보조공학
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게 하거나 도움을 주는 등을 목적으로 보조공학을 이용할 수 있다.
http://ko.wikipedia.org/wiki/웹접근성
스크린 리더 소프트웨어로 Sense Reader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이게 좀 골때린다.
플래시에서 접근성 작업 하는 방법이야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그대로 했는데도 안되는 것들이 있는 것이다.
어떤 것들이 있는가 하면..
1. 센스리더를 켰을 때와 켜지 않았을 때 탭 이동의 반응이 다르다?
센스리더가 플래시의 버튼을 인식하지 못하는 듯 하다.
버튼들을 모두 무비클립으로 바꿔주니 정상동작. –_-a
2. 센스리더가 플래시에 들어있는 디스크립션을 안 읽는다?
플래시의 accessibility 창에 디스크립션을 입력할 때에 한 줄로 입력해야 한다.
메모장같은 다른 텍스트 에디터에 적어놓고 Ctrl + C, V 해서 입력을 했었는데
텍스트가 길어서 보기 편하게 엔터로 줄 정리를 했던걸 그대로 입력했더니 아예 안읽어버림.
3. 버튼에 넣은 디스크립션을 두번 읽는다?
1번에서 무비클립으로 죄다 바꾸고 센스리더도 인식하고 디스크립션도 읽는데 이젠 두번씩 읽는다. –_-;
안읽어도 문제, 쓸데없이 두번씩 읽어도 문제..
이미지를 버튼으로 만들었을 경우엔 별 상관이 없지만 텍스트 필드를 사용하면 달라진다.
플래시에서 무비클립을 선택하고 Make child objects accessible 의 체크를 풀면 무비클립의 자식개체들에는 접근이 안된다.
근데 텍스트 필드에 있는 텍스트들은 쌩까고 걍 읽더라-_-;
텍스트필드의 텍스트도 읽고 디스크립션에 들어있는 것도 읽고.. 그래서 두번 읽는 증상이…
4. 그래픽 심볼로 만든 애들은 또 다 읽어버린다.
센스리더로 플래시 컨텐츠에 진입하고 나서 화살키를 움직이면
모션질 할때 이미지들을 그래픽 심볼로 만들어 버리면 이놈들을 “어쩌구 저쩌구 그래픽” 하고 센스리더가 읽어버린다.
무비클립으로 만들고 Make child objects accessible 체크를 풀자.
음..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추가 해야겠다. –_-a